​[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의, 대표팀에 의한, 대표팀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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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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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보금자리 마련한 KFA

숙소 복도에 마련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 [사진=대한축구협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현지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현지시간) "대표팀이 묵는 카타르 도하의 르메르디앙 호텔에 각종 브랜딩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팀을 위한 KFA의 배려다.

이전 월드컵에서는 선수단 객실 등 일부 공간만 브랜딩을 했지만, 이번에는 호텔 입구·로비·복도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호텔 입구에는 KFA 로고와 'KOREA' 글자가 새겨진 현수막이 걸렸다. 회전문에는 한국어로 '환영합니다'가 적혔다.

선수들의 방문에는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경기복) 스티커가 붙었다. 내부는 선수들의 포스터와 상품 등으로 꾸몄다.

식당으로 이어진 복도에는 역대 월드컵 및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 결과 등이 붙어 있다.
 

호텔에 브랜딩한 KFA.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일부는 14일 한국을 떠나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해외파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은 현지에서 합류했다.

손흥민(토트넘)은 11월 16일 합류할 예정이다.

벤투호는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엘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엘에글라 훈련장에는 기자회견실이 마련됐다. 한쪽 벽에는 1954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대표팀 성적이 정리돼 있다.

반대쪽 벽에는 팬들의 손글씨가 빼곡하게 달렸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H조에 편성됐다. 우루과이(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을 상대한다.
 

훈련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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