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역대 최대규모 쌀 수출...강원 쌀 수출 선적식 개최

  • 현재 횡성군 외 도내 시군과 추가 수출 위해 협의 중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오는 16일 횡성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횡성군수, 횡성농협, 수출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선적식을 갖고 부산항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쌀은 횡성군에서 생산된 어사진미(삼광쌀)로 횡성농협에서 도정·가공하며 계약물량 480톤 중 20톤(2200포/9kg)으로, 1회 20톤씩 월 2회 수출해 미국 LA 갤러리아마켓에서 판매된다.
 
강원 쌀은 2007년 철원 쌀 첫 수출 이후 올해 9월까지 326톤을 수출했으며 이번 수출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로 현재 횡성군 외 도내 시군과 추가 수출을 위해 협의 중이다.
 
전길탁 경제국장은 “이번 쌀 수출 선적식이 쌀 과잉생산으로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시기에 수출을 통해 가격 및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에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품 포장비 및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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