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386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61억원(5.39%) 증가한 7064억원, 특별회계는 25억원(6.02%) 증가한 442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2회 추경 대비 5.43% 증액된 수치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은 2022년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지방세·세외수입 증가분과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2022년 한해를 정리하는 예산으로 내년 5월 개청 예정인 신청사 및 각종 현안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국도비 추가확보에 따른 지역발전 기반 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으며, 민선 8기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대규모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기금도 편성됐다.
주요 예산으로는 △신청사 건립사업 64억원 △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44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장비구입 50억원 △서천읍 공영주차타워 건립 26억원 △북서천IC 연결도로 설치공사 24억원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주요 현안 사업의 마무리를 통해 민선 8기를 본격적으로 뒷받침하고 설계를 위한 예산”이라며, “이번 예산을 통해 2023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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