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사우디 주택협력 포럼에서 스마트시티·C-ITS 사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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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11-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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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드 알-호가일 장관 포함 사우디 내빈에게 KT 스마트시티 사업 성과 소개

  • 글로벌 스마트시티·통신 사업 성과도 함께 알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마제드 알-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KT가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주택협력 포럼'에서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에게 자사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이은 마지드 알-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방한에 맞춰 국토부와 한국주택협회가 공동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정보기술(IT) 기업 중에서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펼치는 KT, 네이버와 스타트업 직방이 참석했다.

KT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기술과 이 기술을 도입한 제주도 실증 사례 △통합도시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130년이 넘는 KT의 역사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시티와 통신 사업 현황도 소개했다. 발표는 김민성 KT C레벨컨설팅본부 팀장이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과 마지드 알-호가일 장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 신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2016년 체결한 주택협력 MOU를 주택과 스마트시티로 확대해 다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미래 스마트시티 구상을 함께 해나가는 확장된 협력 플랫폼으로 정례화하자고 제안하고, 이 포럼이 새로운 글로벌 도시·주택 협력모델을 창출하는 데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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