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포항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잇따른 지역사회 공헌 등 주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2-11-30 08: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2192가구 성공 분양...향후 사업 '청신호'

  • 올 연말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1455가구 추가 공급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경북 포항 첫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단지로 기대를 모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은 물론 향후 포항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분양 성공의 배경으로는 우수한 입지 가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여㎡ 부지에 첨단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한 코리포항(한미약품) 을 비롯해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고용 창출 효과 약 5500명·경제파급효과 약 8300억원이 추산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포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2024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 후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펜타시티의 우수한 미래 가치와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이 맞물린 것이 분양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한신공영은 포항 지역 내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구호 물품 전달 및 피해 복구에 동참한 바 있다. 올해 태풍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왔다. 일련의 선행들이 이번 분양 흥행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한신공영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올 4분기 매출액 3700억원·영업이익 약 120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말 기준 401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 역시 큰 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부채 비율 역시 3분기 170%에서 4분기에는 영업이익 및 부동산 재평가 차익 반영 등의 영향으로 16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4년 5월 완료되는 총 287억원 규모의 ‘오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이어, 올 12월에는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75~114㎡ 총 145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한신공영은 포항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활발한 주택 공급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 거제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아파트 전용 84~99㎡ 총 547가구 규모의 ‘거제 한신더휴’ 를 성황리 분양 중이다. 이밖에도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302가구 및 ‘아산 한신더휴’ 603가구 등도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