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경기도와 미국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444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하며 "경기도는 국내 반도체 생산의 64%, 반도체 부가가치의 82.8%를 생산하는 반도체의 국제적인 허브입니다. 넓은 접경지역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에게는 한미 안보동맹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기도 한다"고 했다.
김 지산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기후변화, 탄소중립, 경제협력, 한미동맹 발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고 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등 인류에게 당면한 여러 위기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함께 대처해야 할 동반자"라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서 활용하기 위한 ‘혁신동맹’을 미국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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