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작년 11월 21일부터 올해 11월 30일 모금이 완료된 총 1406개 모금함을 프로젝트 스토리, 진행·정산 투명성, 수행의 충실성,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기준으로 파트너 기관과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 공익 프로젝트에는 모금 시작 8일 만에 누적 참여자 100만명을 달성하며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중 최대 금액을 기록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경북 울진 등 강원 산불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를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한국해비타트의 '2022 광복절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달립시다' △생명의 숲의 '다시 숲에 싹을 틔워요' △서울환경연합의 '가로수의 삶을 지켜주세요' 등 총 10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우수 기부자 10명 리스트에는 46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왕', 올해 첫 선보인 '모두의행동'을 통해 120여번 행동을 인증한 '행동왕', 모두의행동 캠페인을 이끈 '명예스피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해당 우수 프로젝트팀과 우수 기부자에 재사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기념 메달과 선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이용자들의 소중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올 한해도 가치 있고 뜻깊은 모금들이 진행될 수 있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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