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배움에는 차별도 장벽도 없이 촘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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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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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성인장애인 씨앗야간학교 평생학습 발표회 축하 인사 전해

  • 삼성전자에 "하수처리수 공급 및 재이용시설 설치에 적극 협력할 것" 강조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 성인장애인 씨앗야간학교 2022년 평생학습 발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함께 어울려 더 감동이었던 시간! 저도 공연에 잠시 참여해 함께하는 기쁨을 느껴보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모니를 이룬 바이올린과 위풍당당밴드 공연, 학생들이 직접 지은 시 낭독, 우리 삶의 공간인 오산 구석구석을 오산-기억이라는 주제로 표현한 그림 전시가 무척 감명깊었다"고 했다.

이권재 시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공연에 참여했다 [사진=이권재 시장 페북 캡처]

이 시장은 이어 "배움에는 차별도 장벽도 없이 촘촘해야 합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인 장애인의 학습능력 향상과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장애인이 차별없이 동등한 양질의 교육을 누릴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욕구를 파악하고 장애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놉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시 하수처리수를 최첨단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권재 시장 페북 캡처]

이 시장은 "오산, 화성, 수원, 용인, 평택, 경기도, 환경부 등과 하루 약 47만4000톤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공급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는 하수 재이용수 수요처인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비용을 받아 시 재정에 도움이 되고 삼성전자는 자연 취수보다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반도체 설비 증설에 따른 자연 취수량을 늘리지 않아 그만큼 국민들께서는 연간 약 1억7300만톤에 달하는 수자원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물 공급은 국민생활 안정과 기업생산 활동에 중요한 필수요소"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 만큼 하수처리수 공급 및 재이용시설 설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수자원을 보전하며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에 정부와 주변 지자체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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