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 속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의 부진을 내연기관차로 상쇄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 미국에서 올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11월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만 따질 경우 현대차는 8월 6만9437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회사 측은 아이오닉5, 싼타크루즈, 신형 니로,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에 더불어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기존 인기 모델의 판매 확대가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은 총 12만5013대다. 친환경차의 판매량은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7817대, 7065대로 총 1만4882대에 그쳤다. IRA의 영향을 받으며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11월 판매 대수는 1193대로 직전 월인 10월 1580대 대비 24.5% 줄었다. 기아 EV6도 641대가 팔려 지난 10월 1186대와 비교했을 때 46%가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 미국에서 올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11월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만 따질 경우 현대차는 8월 6만9437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회사 측은 아이오닉5, 싼타크루즈, 신형 니로,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에 더불어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기존 인기 모델의 판매 확대가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11월 판매 대수는 1193대로 직전 월인 10월 1580대 대비 24.5% 줄었다. 기아 EV6도 641대가 팔려 지난 10월 1186대와 비교했을 때 46%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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