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등 충북 관광지 5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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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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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속리산테마파크 첫 선정

단양 도담삼봉.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관광지 5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탄금호 무지개 길,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보은 속리산테마파크·법주사, 단양 도담삼봉·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문체부의 대표적 사업이다.

이 가운데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탄금호 무지개 길과 보은 속리산 테마파크는 신규 관광명소로 포함됐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충주 가금면 탑평리 7층 석탑(국보 제6호)과 한반도 유일의 고구려 비석인 중원고구려비 등 중원 문화유적이 주위에 산재하고 탄금호와 자연이 어우러진 풍광이 빼어나다. 사적공원 수변에 탄금호 무지개 길이 조성됐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스카이바이크, 집 라인, 스카이트레일, 모노레일 등의 체험시설이 들어섰다.

도담삼봉은 한국관광 100선에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속리산 법주사는 3번째 선정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년 이후 3회 연속, 단양강 잔도와 청풍호반케이블카는 2회 연속 명단에 포함됐다.

도담삼봉은 남한강의 한 가운데 우뚝 솟은 3개의 기암이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그 신비로움에 매료됐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에 관람객 269만명이 방문해 전국 관광지 중 4위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내 명소는 매년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충북의 대표 관광지”라며 “관광객이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충북이 되도록 충북관광 재도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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