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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2023년 시무식에서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을 역설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영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충혼탑 참배로 새해 시작을 알렸으며 시무식을 통해 “화목과 번성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하고, 2023년 영천시 신년화두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큰일을 이뤄내자’는 의미의 적토성산(積土成山)을 제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영천시가 어느 해보다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선정, 역대 최다 수상실적(46개 기관표창)을 꼽으며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 ⧍ 스마트 농촌의 미래가치 창출 및 부자농촌의 경쟁력 제고 ⧍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 및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 ⧍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 ⧍ 시민중심의 섬김 행정 구현, 변화와 혁신에 깨어있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적토성산의 자세로 대구 군부대 이전, 도시철도 연장 등 목표하는 일들을 반드시 이뤄 나가고 백 년 앞을 내다보며 영천 미래를 밝혀나가는 시정을 펼치겠다”라며 전 공직자와 함께 새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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