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수 청도군수(오른쪽)가 청도군에 기부한 기부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이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출향인들의 기부가 이어져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일부터 사흘동안 총 10명이 기부하였으며, 고향사랑e음 온라인 1호 기부자는 500만원을 기부한 세무법인 누리 서대구지점 대표 세무사인 이수희씨다. 이 대표는 청도군 마을 세무사로 위촉되어 꾸준히 청도군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각남면이 고향인 출향인이다.
대면 납부 1호인 경산시 중앙환경기술 대표 박인현씨는 농협은행 청도군청출장소에 방문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금천면이 고향인 박 대표는 “청도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더불어 고향의 재정확충에도 기여 한다고 생각하니 보람 된다”고 말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과 전국 모든 농협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