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홍보 나선 뉴진스, 中 악성 누리꾼들 '표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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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팀장
입력 2023-0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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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지 홍보를 진행한 걸그룹 뉴진스가 중국 악성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세례를 받았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가요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2 한지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홍보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한자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한지의 우수한 내구성과 기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한지 제작을 직접 체험했다. 

문제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이 영상을 본 후 뉴진스의 인스타그램에 비난글을 달면서 불거졌다.

한 중국 누리꾼은 "제지술은 중국에서 발명돼 전 세계로 퍼진 것"이라고 비난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왜 한국인은 모든 것을 훔쳐가냐, 한국의 중국 유산 도둑질을 중단하라" 등의 악플을 달았다. 

그러자 국내 누리꾼들은 "한지 홍보 영상 하나로 왕희지, 제지술까지 끌고 오냐"며 "누가 제지술이 중국 발명품인 거 모르냐. 그냥 한지를 소개한 것뿐인데 왜 난리냐"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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