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비츠로셀이 장 초반 강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수심리가 유입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비츠로셀은 전 거래일 대비 7.23%(1150원)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셀은 이날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7억9700만원, 12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2%, 76.6%가 증가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예상 매출액으로 372억원, 영업익은 67억원을 전망한 바 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비츠로셀은 리튬전지 전문기업으로 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병화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8억원, 34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3.6%, 15.7% 늘어난 수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