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100%(MRR‧실 결제 월간 반복 매출 기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채널톡은 사내 메신저와 고객상담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는 비즈니스 툴로, 국내외 10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채널톡 유료 서비스 연간 결제 비율은 30% 상승했고, 신규 고객사들의 연간 결제 비율도 33%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본 시장 성과가 두드러졌다. 2018년 일본에 진출한 채널코퍼레이션은 전체 매출의 약 2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내 채널톡 이용 고객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신규 고객으로 ‘베이크루즈’, ‘빔즈’, ‘유니언도쿄’ 등 일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웠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올해 자회사 형태의 미국 법인을 설립해 ‘쇼피파이 앱 스토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올해 채팅을 넘어 전화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단골 관리를 통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