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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사진=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전남 완도군에 지금까지 96명이 기부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주고 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위웅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해 차라준 전 재경약산향우회장과 보길면 출신 향우들이 200만원씩 기부했다.
또 고향사랑e음과 농협을 통해 총 96명이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부분 10만원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부자가 많았고 40~50대가 가장 많이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활 전복과 김,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식품이었다.
완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항만터미널과 버스터미널에 현수막을 걸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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