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주요 6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 수가 28만 8800명(추정치)이라고 발표했다. 전년동월의 259배로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였던 전월을 크게 웃돌았다.
아세안 6개국 중 12월 방일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11월에 이어 태국으로, 전년동월 대비 480배 늘어난 8만 3000명. 일본의 출입국 규제완화 조치와 함께 연말연시 휴가철로 방일자 수가 더욱 증가했다.
2위는 싱가포르로 1314배인 6만 7000명. 상승폭은 6개국 중 가장 컸다. 방학, 크리스마스 휴가와 함께 홋카이도 직항편 증편 등으로 방일객이 급증했다.
필리핀은 168배인 4만명, 말레이시아는 624배인 3만 6200명, 인도네시아는 131배인 3만 4400명.
11월에 3위였던 베트남은 85배인 2만 8200명을 기록, 6위로 하락했다. 전월보다 83%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도 6개국 중 가장 낮았다. 1월의 뗏(구정) 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했다고 한다.
지난해 연간 아세안 주요 6개국의 방일자 수는 93만 4800명(추정치 포함)으로 2021년의 4만 2866명보다 22배 확대됐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24% 수준까지 회복됐다.
일본 정부는 10월부터 방일 여행객의 개인여행을 허용했으며, 관광 등 단기체류 시 비자면제 조치를 재개했다. 각 항공사는 아세안 국가와 일본 노선 직항편을 증편하고 있으며, 방일 여행자 수는 전체적으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