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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교통공사]
안전단은 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되며 △이용자 안전계도 △질서유지 △승강기 안전 점검 △역 이용 안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에서 안전선 안에 탈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짐을 가지고 이용하는 승객을 엘리베이터로 안내하는 등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돕는다.
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올해 안전단을 최초 7개 역사 52명에서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확대 시행했다. 공사는 안전단 배치·운영을 관리하고 휴게공간을 제공하며 기술과 CS 교육을 맡는다. 개발원은 시니어를 선발하고 안전단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노인 인력을 교육한다.
공사와 개발원은 지난 15일 원활한 안전단 사업 진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단 사업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함께 고민하고,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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