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세먼지 16㎍/㎥ 달성"…저감 종합대책 추진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 2㎍/㎥ 저감'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6㎍/㎥ 달성을 목표로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완료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토대로 이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0㎍/㎥, 2021년 19㎍/㎥에 이어 지난해 18㎍/㎥로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왔다.

시는 오염원·사업장 배출원, 생활 주변 관리, 민감 계층 건강 보호, 과학적 관리 기반 구축·협업 등 7개 분야 31개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전국 최초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미세먼지 시민체험관'을 구축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자료와 가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특수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청정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