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 미래교육 '현장서 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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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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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서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14개 시·군 순회

[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이달 11일 부안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 2023년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 교직원·학부모들과 함께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 △학생 해외연수 등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서 교육감은 “스마트 기기 보급 등 에듀테크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 기기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개설·운영하는 한편,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오는 18일 완주를 찾는 등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10대 핵심과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체험학습비·교복구입비 지원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국·공·사립학교에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은 총 262억6800만원이다.

현장체험학습비가 158억9000만원, 교복구입비가 103억7700만원이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의 수학여행 실시 학년 전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1인당 지원액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이다. 

지원 인원은 초등학생 1만6559명, 중학생 1만9603명, 고등학생 2만1970명 등 총 5만8132명이다. 

교복구입비는 교복착용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한 학생 전원에게 현물(교복)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2023년 지원 인원은 중학교 1만7086명, 고등학교 1만7507명 등 총 3만4593명이다.
 
2023년 개인 교육기부단 발대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12일 ‘2023년 개인 교육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개인 교육기부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1명으로 구성됐다.

개인 교육기부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인력풀이다. 

이들은 각자의 우수한 역량과 재능을 활용해 멘토링, 전문 분야 강연,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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