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4월 방일 대만인 수 29만명… 전년 동월의 10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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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7일 발표한 2023년 4월 방일 대만인 수에 따르면, 전년 동월의 약 102.7배인 29만 1600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한 출입국 규제 완화와 함께 4월의 연휴로 급증추세가 이어졌다. 전월보다 4.6%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는 27.7% 감소했다.

 

1~4월은 전년 동기의 약 168.7배인 107만 8300명. 2019년 동기 대비로는 32.3% 감소했다.

 

4월 전체 방일 외국인은 전년 동월의 약 14.0배인 194만 9100명. 2019년 동월 대비 33.4% 감소했다.

 

대만과 일본이 2022년 10월부터 출입국 규제를 완화했으며, 어린이 날과 청명절 연휴가 겹쳐 일본을 찾은 대만인 수가 증가했다. JNTO에 따르면 타이베이(台北)-고마쓰(小松) 노선의 확대, 타이베이-센다이(仙台) 노선 증편 등으로 일본 직항편이 전년 동월에 비해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