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7∼8일에 벨라루스에서 시설 준비가 마무리되면 즉시 전술 핵무기 배치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루카셴코 대통령과 만나 핵무기 배치 계획을 언급하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내달 7∼8일까지 (벨라루스에서) 관련 시설의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설 준비를마치면 무기를 당신의 영토에 배치하는 것과 관련된 활동이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3월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 밝혔다. 러시아의 핵무기가 해외에 배치되는 건 1991년 옛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가 시작한 해외 핵무기 국내 이전이 완료된 후 27년 만이다. 이후로 핵무기 배치를 위한 러시아·벨라루스의 준비 활동이 진행됐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루카셴코 대통령과 만나 핵무기 배치 계획을 언급하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내달 7∼8일까지 (벨라루스에서) 관련 시설의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설 준비를마치면 무기를 당신의 영토에 배치하는 것과 관련된 활동이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3월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 밝혔다. 러시아의 핵무기가 해외에 배치되는 건 1991년 옛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가 시작한 해외 핵무기 국내 이전이 완료된 후 27년 만이다. 이후로 핵무기 배치를 위한 러시아·벨라루스의 준비 활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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