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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태권도 선수들이 선발전을 겸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했다[사진=성주군]
성주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가람, 최건영, 원나경 학생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사라예보 2023 세계/제5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 선수권대회’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14일 성주군이 밝혔다.
김가람 선수는 페더급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 카뎃 국가대표에, 최건영 선수는 L-미들급에서 2위에 오르며 아시아 카뎃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원나경 선수는 페더급에서 3위를 차지해 태권도가 명실상부한 성주군의 효자 종목으로서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앞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건영 선수는 금메달,김가람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성주군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성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빛낼 미래의 멋진 선수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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