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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가 새롭게 선보인 초소형 위성 안테나 [사진=SK텔링크]
이번 서비스는 소형 선박에 최적화한 해상용 위성통신 서비스다. 작은 안테나를 활용해 하향 최대 6Mbps, 상향 최대 2Mbps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선박에서도 메신저나 인터넷 전화 등으로 외부와 연락할 수 있으며, 유튜브 등 인터넷 동영상도 볼 수 있다.
기존 위성 안테나의 경우 반사판 지름 100㎝, 무게가 110㎝에 달해, 선박에 설치 시에는 크레인을 이용해야 했다. 선상 공간도 넓게 차지해 소형 선박은 탑재하기 어려웠다..
SK텔링크 측은 위성 안테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 글로벌 위성사업자 '인텔샛'과 협력해 새로운 위성통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담당은 "육상 커버리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형 선박도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위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도입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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