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인구감소 대응에 179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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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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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마련…세부사업 추가 조율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총 사업비 1792억원이 투입되는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세부사업 조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열고, 인구감소대응 5개년(2022~2026년) 기본계획 및 2023년 시행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고창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안)은 △삶의 질 높은 공간 △매력적인 공간 조성 △일자리 창출 △미래선도 인재육성 등 4대 전략, 38개 세부사업으로 총 사업비 1792억원으로 꾸려졌다. 

군은 내부절차를 거쳐 6월말 전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과 ‘고창군 인구감소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역할을 수행한다. 

노형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하고, 인구정책 분야 실과장을 당연직위원으로, 군의원 및 민간 전문가를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반값’, 연말까지 연장
전북 고창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98종, 1101대에 대해 50% 임대료 감면 적용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이 6월 30일까지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속되는 물가상승 및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군은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기계를 활용하도록 올해 신규 농업기계를 21종, 119대를 구입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교육 사업을 통해 굴착기, 로더 등의 특수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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