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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 모습 [사진=김포시]
이날 행사에는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6.25전쟁의 아픔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동시에 김포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념식은 호국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6.25전쟁 제73주년을 기념한 유공자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소속인 1921년생인 김응선 님과 1938년생인 한중현 님 두 사람에게 돌아갔으며 국방부장관 명의의 화랑무공훈장은 전쟁 당시 병장이었던 故 윤정근 님이 수훈자로, 아들인 윤병도 님이 대신 받았다.
◆ 고촌 백마도에 참게 28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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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다 산란기에 다시 바닷가로 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시에서 방류한 참게는 수산종자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것으로, 갑폭장 0.7cm 이상 성장한 상태다.
시는 방류 전 질병 검사를 통해 참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건강한 참게만을 방류했다.
따라서 이번 김포시의 참게 방류는 한강 일원의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이날 방류사업에 참석한 어업인들에게 “우리 김포시는 6월 참게를 시작으로 7월 꽃게 및 조피볼락, 8월 황복 등을 해면·내수면에 방류할 예정”이라며 “자연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보호·증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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