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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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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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교훈 되새기고 호국·안보의식 고취하는 시간 가져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 모습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열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는 한편 자유 수호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6.25전쟁의 아픔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동시에 김포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념식은 호국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6.25전쟁 제73주년을 기념한 유공자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소속인 1921년생인 김응선 님과 1938년생인 한중현 님 두 사람에게 돌아갔으며 국방부장관 명의의 화랑무공훈장은 전쟁 당시 병장이었던 故 윤정근 님이 수훈자로, 아들인 윤병도 님이 대신 받았다.

엄진섭 부사장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우리 김포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촌 백마도에 참게 28만 마리 방류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고촌읍 신곡리 백마도 한강 일원에서 김포한수어촌계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참게 2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다 산란기에 다시 바닷가로 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시에서 방류한 참게는 수산종자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것으로, 갑폭장 0.7cm 이상 성장한 상태다.

시는 방류 전 질병 검사를 통해 참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건강한 참게만을 방류했다.

따라서 이번 김포시의 참게 방류는 한강 일원의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이날 방류사업에 참석한 어업인들에게 “우리 김포시는 6월 참게를 시작으로 7월 꽃게 및 조피볼락, 8월 황복 등을 해면·내수면에 방류할 예정”이라며 “자연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보호·증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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