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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강릉, 동해, 삼척지역 해양자율방제대 14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제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교육‧훈련은 각 해양자율방제대를 방문해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자율방제대 제도 및 방제기초교육, 방제자재 실습 훈련 및 안전수칙 등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했다.
또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참여하여 방제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하반기에 울릉도 내 해양자율방제대 5개소를 대상으로 방제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양오염사고 시 민·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자율방제대란 국가 세력만으로 전국 연안의 신속한 방제대응에 한계, 민간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선박 등 자원동원이 용이한 지역 어촌계 중심의 민간 자율단체를 구성·운영하는 것을 말하며, 전국 총 311개소가 우영되고 있으며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관내 총 19개소가 구성·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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