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역외 노동자 수용… 수송분야는 17일부터 접수 개시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는 심각한 일손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역외 노동자 수용계획과 관련해, 17일부터 수송분야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수용 상한은 항공분야가 6300명, 미니 버스・장거리 버스가 1700명.

 

항공분야와 관련해 홍콩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홍콩공항관리국(AAHK)이 12일 업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신청 기한은 이달 30일까지. 정부 운수물류국과 노동처, 공항관리국으로 구성된 조직이 신청내용을 심사한다. 심사는 공항관리국이 신청을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완료한다.

 

항공업계 신청자는 역외노동자 1인당 월 400HK달러(약 7200엔)를 공항관리국에 납부해야 한다. 이렇게 모인 자금은 공항운영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의 교통비 지원금으로 편성된다.

 

공공교통 서비스 대상직종은 미니 버스와 장거리 버스 운전기사. 내달 7일까지 정부 운수서에 신청해야 한다. 심사는 접수부터 1~2개월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