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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토요타, 中 기업과 자율주행 택시 합작사 설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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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8-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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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니 페이스북
사진=포니 페이스북


토요타자동차는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広州汽車集団)과의 합작사 광치토요타, 자율주행 개발회사 포니.AI(小馬智行) 등 3사가 ‘로보택시’라 불리는 무인주행 배차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로보택시 상업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합작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액은 약 10억 위안(약 199억 엔). 출자비율은 토요타의 중국법인과 광치토요타가 50%, 포니가 50%.

 

토요타 브랜드의 전기차(EV)를 베이스로 한 로보택시용 차량을 광치토요타가 생산하고, 포니의 ‘레벨 4’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보행자나 자동차를 탐지, 브레이크를 지원하는 토요타의 충돌회피 시스템을 도입,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토요타와 포니는 2019년 8월 자율주행 분야 제휴관계 체결 이후 포니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렉서스’를 중국에서 주행실험을 하는 등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올 4월부터는 토요타의 미니벤 ‘시에나’에 포니의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 베이징시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노상 주행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우에다 타츠로(上田達郎) 토요타 중국본부장은 중국의 자율주행 시장은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동화와 스마트화가 ‘신에너지차(NEV)’ 산업의 발전방향이 되고 있다고 지적, “합작사의 로보택시 영업이 하루 빨리 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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