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타이난(台南)시정부 노공국은 액정패널 제조사 AUO(友達光電)가 남부과학원구의 두 공장을 폐쇄한다고 4일 밝혔다. 수요 축소에 따른 영향을 고려한 조치라고 한다.
노공국에 따르면, AUO는 남부과학원구의 ‘C5D공장’과 ‘C6C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생산능력은 다른 공장으로 이관한다.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100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직자를 모집, 이 중 98명이 조기 퇴직에 응했다.
노공국은 이번 공장폐쇄로 해고되는 근로자가 최대 2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UO는 C5D공장에서 노트북용, C6C공장에서 TV용 패널을 각각 생산해왔다. 근로자들에 의하면, 두 공장 모두 지난 6개월간 수주가 없었다고 한다.
AUO와 관련해서는 지난 4월, 연내에 1곳의 공장이 폐쇄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AUO는 노트북용 패널 공장의 생산능력을 타 공장으로 이관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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