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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통계국이 10일 발표한 노동력 통계에서 말레이시아의 6월 실업률(속보치)이 3.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까지 4개월 연속 3.5%였으나 5개월 만에 개선됐다.
구직중인 사람을 포함하는 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2% 증가한 1689만명. 취업자 수는 0.2% 증가된 1631만명이며, 실업자 수는 0.5% 감소된 58만 1700명.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됐다.
생산연령인구(15~64세)에서 차지하는 노동인구 비율은 전월과 같은 70.0%. 주부, 학생 등 비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02% 감소된 723만명. 전년 동월 대비로는 0.4% 감소됐다.
통계국에 따르면, 6월은 외식, 도소매, 운수・창고와 같은 서비스업을 비롯해, 제조업, 건설업, 광업, 농업의 고용이 증가했다.
2분기 평균 실업률은 3.5%. 실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0.9% 감소된 58만 1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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