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잼버리 끝났어도 지역 찾은 스카우트 대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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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잼버리 끝났어도 지역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 적극 지원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156개국 3만6000여명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지역을 찾아와 추가 일정을 이어가는 대원들에게 지역탐방, 보건의료 등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대상은 잼버리 대회가 끝난 12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입소한 나이지리아 스카우트 대원 26명과 인도 스카우트 대원 97명 등 모두 123명이다.

이중 인도 스카우트 대원(97명)과 나이지리아 스카우트 대원 일부(20명)는 각각 14일과 16일까지 해당 숙소에 머물면서 남산서울타워, 대광사, 신구대식물원, 천림산 봉수지, 판교 크린타워 등을 둘러본 뒤 출국했다.

남은 6명의 나이지리아 스카우트 대원들은 오는 20일까지 봉국사 망겸암, 중원어린이도서관 우주체험관, 남한산성, 중앙공원 등 지역탐방 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통역사 2명,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투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동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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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4~11일 성남지역에 머물다간 세계스카우트 대원은 영국(200명), 핀란드(118명), 한국(73명), 리히텐슈타인(63명), 스위스(36명), 필리핀(7명), 스페인(4명), 독일(3명), 호주(1명), 오스트리아(1명) 등 10개국 506명이다.

이번 나이지리아(26명)와 인도(97명) 대원들까지 합치면 모두 12개국 629명의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성남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했다. 

한편, 세계잼버리는 1920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적 야영대회다. 새만금 잼버리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세계잼버리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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