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공공 자전거 공유서비스가 국경절인 9월 2일까지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사업자인 IT 기업 찌남그룹은 주륜장 설치를 대부분 완료했다. 다우투 온라인판이 12일자로 보도했다.
공공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호안끼엠 ◇동다 ◇바딘 ◇떠이호 ◇하이바쯩 ◇탄쑤언 등 6구이며, 총 79곳의 주륜장이 설치된다.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는 전동형 100대를 포함해 총 600대이며, 향후 전동 500대 포함 총 1000대로 확대된다. 주륜장도 94곳으로 증설된다.
이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에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용료는 비전동이 30분에 5000동(약 0.21달러, 30엔), 전동이 1만 동.
찌남그룹은 호치민시, 바리아붕타우성, 하이퐁시, 하이즈엉성, 빈딘성에서 공공 자전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노이에서는 올 초 시범운용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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