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올 7월 일본을 방문한 대만인이 전년 동월의 약 107배인 42만 2300명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따른 입국규제가 완화된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월보다는 8.6%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는 8.0% 감소했다.
1~7월은 전년 동기의 약 150.1배인 219만 2900명.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5.4% 감소했다.
7월 방일 외국인은 전년 동월의 약 16.1배인 232만 600명. 2019년 동월 대비로는 22.4% 감소했다.
대만과 일본이 모두 2022년 10월부터 코로나 관련 입국규제를 완화했다는 점, 학교 여름방학 기간이라는 점 등이 방일 대만인 증가로 이어졌다. JNTO에 따르면, 타이베이(台北)-아사히카와(旭川) 노선의 증편, 타이베이-고마쓰(小松) 노선의 증편 등 일본 직항편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 추세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