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7월 경기신호, 3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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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의 경기개황 종합판단지수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3개월 만에 상승했다. 경기신호는 9개월 연속 침체를 의미하는 ‘청색’으로 나타났다.

 

종합판단지수를 구성하는 9항목 중 ‘제조업영업기후관측포인트’는 4개월 연속, ‘수출액’과 ‘기계・전기설비 수입액’은 6개월 연속, ‘도소매・외식업 매출액’은 7개월 연속, ‘공업생산지수’는 11개월 연속, ‘제조업판매량지수’는 13개월 연속 청색으로 나타났으며, ‘비농업부문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안정을 의미하는 ‘녹색’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화공급 M1B(현금・예금통화의 합계)’는 청색에서 안정과 침체의 중간을 의미하는 ‘황청색’으로, ‘주가지수’는 녹색에서 상승추세를 의미하는 ‘황적색’으로 각각 상승했다.

 

국가발전위원회는 생산과 무역의 7월 지표에 대해, 글로벌 시장의 최종제품 수요약세로 침체가 이어졌으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수요증가로 그나마 큰 하락은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주식시장의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에 금융지표가 회복했으며, 노동시장이 안정을 유지해 소매업과 외식업의 매출액은 성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