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제4차 한·미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수석대표는 한국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미국에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 사샤 국방부 정책차관 대행이 각각 맡는다.
한·미 양측은 지난해 EDSCG에서 동 협의체를 연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EDSCG 출범 후 한국에서 개최하는 첫 회의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외교·국방 차관은 날로 고도화·노골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정책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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