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베어링, 실적 성장 본격화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연재 기자
입력 2023-09-14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CS 베어링 로고
사진=CS 베어링 로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씨에스베어링이 GE 증설과 신규 고객사 유치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GWEC와 Wood Mackenzie는 2026년부터 풍력 부품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향후 부품 공급망 확보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속되는 고금리로 인해 풍력 터빈사들은 원가 절감이 절실한 상황인데 씨에스베어링의 생산설비는 전량 베트남에 위치해 운송비와 인건비 부담이 적다"며 "국내외 경쟁사 중 현재로서 씨에스베어링 대비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납기와 품질 걱정 없고 원가 절감까지 가능한 씨에스베어링을 향한 고객사들의 러브콜은 지속될 것"이라며 "동사의 가격 협상력 역시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 다변화가 향후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GE 증설과 신규 고객사 유치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한 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한 1155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024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