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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사옥 조감도 [사진=KT]
KT 노사가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전 직원 평균연봉을 3% 인상하고 일시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1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사측과 KT노조는 이날 김영섭 KT 대표와 최장복 KT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2차 본교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체결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KT는 직원 평균 연봉을 약 3%(1인당 235만5000만원) 인상하고 경영성과 격려금 차원에서 일시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임단협과 동일한 수치다. 당시 KT노조는 전체 조합원 84%가 참여한 가운데 86.2%가 찬성해 가결했다.
또, 직원이 업무용 단말기를 구매할 때 100만원을 지원하고, 입사 20년차 이내 만 50세 미만이거나 차장 이하 직원에게 전보다 2배 많은 연 100만 포인트의 미래육성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총 860억원을 출연한다.
합의한 내용은 13일 노조원 투표를 통해 확정한다. 합의안이 확정되면 올해 KT 4분기 실적에 약 1500억원의 인건비 추가 지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임단협을 조기에 마침에 따라 김영섭 KT 대표는 조직개편과 상무급 이상 정기 임원인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선 김 대표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노조도 임단협을 마무리한 후 11월 중에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사측과 KT노조는 이날 김영섭 KT 대표와 최장복 KT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2차 본교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체결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KT는 직원 평균 연봉을 약 3%(1인당 235만5000만원) 인상하고 경영성과 격려금 차원에서 일시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임단협과 동일한 수치다. 당시 KT노조는 전체 조합원 84%가 참여한 가운데 86.2%가 찬성해 가결했다.
합의한 내용은 13일 노조원 투표를 통해 확정한다. 합의안이 확정되면 올해 KT 4분기 실적에 약 1500억원의 인건비 추가 지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임단협을 조기에 마침에 따라 김영섭 KT 대표는 조직개편과 상무급 이상 정기 임원인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선 김 대표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노조도 임단협을 마무리한 후 11월 중에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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