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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태국중앙은행 총재 환율 주시… 개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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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 카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0-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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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풋 수티왓나루에풋 태국중앙은행(BOT) 총재는 경제세미나에서, 환율을 주시하고 있으며 실물경제와 괴리가 확대되면 시장에 개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방콕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태국 바트화의 대달러 환율은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37바트(약 149엔) 이상으로까지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세타풋 총재는 바트가치의 하락 요인으로 미국의 금리상승, 태국이 크게 의존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침체 등을 꼽았다.

 

향후 태국경제에 대해서는 관광과 민간소비 확대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플레이션률은 중앙은행의 목표인 1~3%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의 재무상황에 대해서는 외화준비가 2450억 달러(약 36조 3900억 엔)로 견조하다고 할 수 있으나, 확대된 공적채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태국 공적채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62%로 인도네시아의 38%, 한국의 49%를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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