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공공예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포럼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이하 예술위)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2023 아르코 공공예술 포럼 – 삶과 함께하는 예술, 공공예술의 현황과 전망’을 개최한다.
2023 아르코 공공예술 포럼은 예술의 공공적 기능을 제고하고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공공예술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는 동시에 공공예술의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자리다.
사례발표로 이경미 (주)유쾌한 만아츠 만액츠 큐레이터의 <도시의 미래를 ‘지금-여기’의 삶으로 소환하는 예술들, 만아츠 만액츠>, 최형욱 빈둥협동조합 대표의 <빈둥플레이 : 어린이의 삶과 공간을 재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실천들>, 유선&109(김지영) 다이애나랩의 <세상을 바꾸는 예술, 환대의 조각들>, 김은희 Factory134, 장소기억연결프로젝트 기획자의 <소사공단, 한점으로부터>, 김은주 거제 섬도 대표의 <역사를 실어나르는 그릇(Vessel), 쇠로 만든 방주 표류하는 아고라> 등이 마련됐으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 후 포럼 현장 및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로도 참석 가능하다. 사전 신청 및 자세한 포럼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2023 아르코 공공예술 포럼은 공공예술에 대한 성과와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의 사례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공예술의 토대를 준비하는 네트워크의 자리로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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