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베트남 보건부와 의료기기 분야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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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1-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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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베트남 보건부와 국장급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의료기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식약처가 베트남 보건부를 방문해 진행한 국장급 양자 회의의 후속 조치다.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장과 관계자들이 5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 방문한다.  

식약처는 베트남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장급 양자 회의를 진행한다. 양국 의료기기 기술 동향과 시장 현황을 소개하기 위한 기술 워크숍을 마련했으며, 국내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인 ‘의료기기통합관리시스템’도 소개한다.

베트남 의료기기청 관계자는 분당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닥터앤서 2.0’의 시연을 참관하고 ‘닥터앤서 1.0’의 진행 현황을 소개받는다. 닥터앤서는 의사의 질병 진단과 치료를 돕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다. 

채규한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회의의 정례화를 추진해 양국 간 규제를 조화하는 등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베트남 보건부는 한국산 의료기기에 불리한 입찰 등급을 적용했던 ‘베트남 의료기기 공공입찰에 관한 규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의료기기법의 제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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