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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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성주 기자
입력 2023-1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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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총 49개 공동체 참여… 우수마을공동체 시상,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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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마을공동체를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는 ‘마을 리빙랩’, ‘마을자치 활동’,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유형에 49개 공동체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 리빙랩’ 유형은 지동주민자치회(탄소중립 실천하는 동쪽 마을 지동-음식물 폐기물 잘 버리기), 권선1동주민자치회(관내 자원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파장동주민자치회(우리동네 미니소방서)가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됐고 ‘마을자치활동’은 매탄3동주민자치회(가까이 만나면 아름다운 매여울어울림센터)가 선정됐다.

‘공동체활성화’ 분야는 영화도시농부(영화동 마을텃밭 만들기), 매향동을 사랑하는 모임(매향동 꽃씨 은행), 5070해피라이프(마음이 건강한 마을만들기)가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됐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현황·성과 발표, 우수마을공동체 사례 발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알짜퀴즈,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올해의 ‘희망랜턴’ 점등식, 이재준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우수마을공동체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마을공동체가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가치를 믿고 지켜 온 시민들이 있었기에 오늘 나눈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1~2월 세 가지 사업유형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했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49개 공동체가 사업을 추진했다.
◆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자치분권 토론회 ‘나를 위한 평생학습’ 개최
사진수원시
[사진=수원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2023년 자치분권 토론회 ‘나를 위한 평생학습’을 열고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궁D 배우미 학습동아리 운영(디지털 생활문해 전문인력 양성)’ △영통도서관의 ‘지구촌 한 가족, 세계시민교육(송호문화 이해 인문학 강연)’ △광교박물관의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광교박물관의 특성화 교육(가족 자연 현장학습)’ 등 평생학습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우수사례를 주제로 평생학습 발전 방안을 논의했고 ‘새빛톡톡’을 활용해 평생학습관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평생학습관을 시작으로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노인·장애인 복지관 등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늘려왔다”며 “이제 달라진 시대상에 맞춘 평생학습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 정책의 뿌리는 시민의 목소리”라며 “평생학습은 물론 경제, 복지, 도시계획까지 늘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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