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 달러 하락 영향 속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11월 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점쳐진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11포인트(0.61%) 오른 2510.7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72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5억원, 3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27%) △삼성바이오로직스(1.00%) △LG화학(1.58%)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밖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4.17포인트(0.51%) 오른 814.4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61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3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1.30%) △엘앤에프(4.08%) △알테오젠(2.19%) △레인보우로보틱스(7.12%)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면 JYP Ent.(-1.66%)는 약세다.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규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와 달러 하락,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등 양호한 매크로 환경”이라면서도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 주요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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