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백화점 지주회사 미쓰코시이세탄(三越伊勢丹)홀딩스는 중국 톈진(天津)시 허핑(和平)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업시설 ‘톈진 이세탄’을 내년 4월 14일 폐점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임대계약 종료와 함께 30년 역사가 막을 내린다.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는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시기를 맞아, 계약내용과 수익성, 지역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 결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톈진 이세탄은 1993년 12월 중국 본토 2호 이세탄으로 오픈했다. 미쓰코시이세탄이 톈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3곳의 상업시설 중 가장 오래됐다.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는 현재 중국 본토 중 톈진과 상하이(上海)에서 총 4곳에서 상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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