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라오스 비엔티안 나싸이텅구 이라이 마을 비가림하우스 준공식에 맞춰, 새마을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충남새마을회 도·시군 회장단 등을 만나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새마을회 시군 회장단과 현지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은 50여 년 전 잘 살아보자, 열심히 성실히 살아 나라를 바꿔보자는 정신운동이자 실천운동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충남새마을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4일 동안 도와 시군 회장단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라이 마을에서 채소재배단지 비가림하우스 마무리 공사와 준공식 등을 함께했다.
충남새마을회는 또 국내에서 마련한 생활용품과 간편식으로 ‘라마(라오스-새마을) 장터’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현지 어려운 가정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애 세대 청소, 전기선 점검 및 정리 등 현지 가정 방문 봉사활동도 부대 사업으로 진행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주 방비엥면 니우마을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보건 교육, 의약품 전달,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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