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7월 영입한 이석장, 권익범 대표가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났고, 조직 내 중복 기능 부서를 통합하는 효율화 작업도 추진한다.
15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영입한 권익범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일 자로 퇴임했다. 이석장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사임한 바 있다.
3인 대표 체제에서 권 대표는 유통과 영업조직을, 이 대표는 경영지원과 IT 부문을 맡았다. 문 회장은 이를 총괄하는 구조였는데 권 대표와 이 대표가 사임하면서 문 회장이 1인 대표로 회사 운영을 도맡게 됐다.
운영혁신팀을 신설해 가맹점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매출 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CSR실’도 신설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2024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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