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천연가스 생산시설의 메탄 배출량 측정 및 정량화에 관한 협력 추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부문의 메탄 배출 삭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가맹국 정상들의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16일 도쿄에서 개최된 ‘일-아세안 경제공동창조포럼’에서 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중술라웨시주에 있는 페르타미나의 가스전 두 곳을 대상으로 메탄 배출관리사업 실시와 단위당 에너지 제조 시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지표인 탄소집약도 산정을 실시한다.
JOGMEC는 성명을 통해,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지구온난화 계수가 28배나 된다고 지적하며, 메탄 배출삭감을 추진하기 위해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 정량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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