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학부모와 함께 만든다

  • 남양주시, '걷기 좋은 학교길 만들기' 미팅 개최

  •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네 번째 모임 개최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25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걷기 좋은 학교길 만들기’를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표 2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5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걷기 좋은 학교길 만들기’를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표 2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학교길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걷기 좋은 학교길 조성은 물론, 아이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등하굣길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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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했던 △보행로 확장 △지중화 사업 △노후 보도 정비 △횡단보도 턱낮춤 등 통학로 정비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달라진 학교길에 대한 반가움을 표하는 한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느끼는 불편과 바람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며 활발한 의견을 이어갔다. 시설 정비 등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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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지난 10월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통해 다양한 안전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경찰서, 교육지원청, 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합동 아동안전 캠페인 △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용 CCTV 관제 강화 △등·하교 시간대 순찰강화 △아동 범죄예방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진행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걷기 좋은 학교길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닌,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주변은 물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네 번째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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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더다산공유어린이집이 주관한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네 번째 모임을 열었다. 

이번 자리에는 40개소의 어린이집 연합인 더다산공유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MZ세대 부모 100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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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은 한 해 동안 아이들과 실천해 온 정약용 보육과정과 어린이정약용문화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다산학 연구자인 김형섭 박사가 ‘아버지 정약용의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는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네 차례 이어지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보육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는 생활·문화·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부모 교육을 연계해, 배우는 경험이 가정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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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대신해 박주영 여사가 참석해 "우리 시가 정약용 브랜딩을 통해 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는 정약용 보육과정을 성실히 실천해 온 더다산공유어린이집과 아이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의 신뢰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학의 도시로서 아이들이 품격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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