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미국 화학소재 회사인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액은 3300억 원(약 362억 엔).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의 주력제품은 세제, 화장품용 계면활성제. 영국의 식품・가정용품 기업인 유니레버, 프랑스의 화장품 기업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 약 1000개사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30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앞서 삼양그룹은 2017년 화학소재 기업 KCI를 인수, 화장품 등 퍼스널 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버든트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퍼스널 케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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