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의 투자펀드 3D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즈가 일본 삿포로맥주의 지주회사 삿포로홀딩스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3D 인베스트먼트측은 삿포로에 대해 지난해 근본적인 경영개혁을 요구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기준으로 의결권 비율이 16.19%가 됐다. 지난달 18일까지만 해도 15.02%로 대주주 순위 2위였다. 이달 5일 칸토(関東)재무국에 제출한 보유보고서에는 보유목적이 “순투자 및 상황에 맞게 경영진에 조언, 중요 제안을 하기 위해”라고 기재되어 있다.
3D는 지난해 삿포로홀딩스의 경영진에 대해, “부동산 사업의 이익을 숨기기 위해 핵심사업(주류사업, 식품음료사업)의 저수익성을 방치했다”고 비판하는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지분 확대로 경영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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